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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차씨와 정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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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류병수님의 글 중에서 제가 공감한 부분은 4얼이 차문 70여명을 죽였다는 1398년은 정도전 조영규가 이미 사망했다는 것이며, 두문동 72현인 사람이 어떻게 이성계에게 출병을 반대하여 위하도 회군에 명분을 주었으며, 시국이 어려울 때는 공훈이 있는 왕자가 왕위를 이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느냐는 의문입니다.(이방원에게 힘을 실어 주었는데 방원의 오판으로 살해되었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이야기임)
2. 차원부 설원기는 1456년 쓰여진 것이 아니며 1596년 10월 28일 조선왕조실록에 차천로 기사에 “차천로는 과거 시험을 볼 때 본(본관)을 적지 않아”라는 대목이 나온다. 1577년 알성시를 볼 때 본관을 적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런 정황으로 보아 1577-1597년 사이에 차원부 설원기가 쓰여졌다고 본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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