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Re:충남대 공대교수님에게 보낸 나의 답신.

더운 날씨 학문연구에 몰두하시는데  특별히 회신과 귀한 학문자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류교수님의 성씨자긍과  투철한 자아정신에 경의를 드립니다.

류씨와 차씨간의 성씨연원에서 올바름을 드러내시는 노고를 또 송축합니다.

 

저는 나이 73 인 늙은인데 우리 광주안씨의 宗事에 무관심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젊어 이후로 생업으로 30여년 객지에서 공직(군직. 공무원)에만 살았기에

그냥 광주안가다. 평범한 국민이다. 라고 당연한 백성이다.그렇게 여겼으므로 무관심하였습니다.

 

머리가 굳고.손발이 저리고 눈은 침침하여 다른 이들이 활용하는 인터넷도 모르다가 조금 배워

검색이나 하는 중에 여러 자료를 접하게되고 독서는 즐겨 잡독을 하는중에 조선조 사회의 사람들의 삶을 알려다보니

바로 광주안씨의 성씨근원도 살피고. 다른 안씨도 알려다 죽산안씨측의 거짓족보(僞譜)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상당히 오랜동안 이런 거짓에 현혹되어 같은 종인들도 그것이 사실인양.중국 당나라 종실사람이

신라 말에 동으로 와서 안씨가 되고 광주안씨도 그 아들중의 한사람이 시조 라고 믿고 있는데 俄然하였습니다.

나름대로 치열하게 고찰하고 고증하여 대종회에 반영하여 이제 대종회가 공식으로 확인하고 죽산안씨대종회에

그 잘못을 시정하기를 요구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런 규명과정도 역시 컴퓨터를 이용하는 정보화기능이 가능하다 여겨 새롭게 IT기술 결과에 탄복합니다.

 

그 과정에 저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을 비롯하여 공,사간의 각종 인터넷사이트의 오류된 기록들을 수정해 왔습니다.

저 개인은 컴퓨터를 모르는것을 무릅쓰고 포털에 개인불로그를 만들어 규명내용을 싣고. 다음카페.[광주안씨]에

광주안씨 씨족역사를 단편적으로나마 게시하고 죽산안씨 거짓족보임을 고증한 기록들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생각하면 피차간에 부끄러운 짓입니다. 잘났건 못났건 자신이 어떤 성씨를 가지고 태어났으면

참되게 사는 노력을 못하고 참담하게 거짓으로 분칠하는 지금 20세기 열린시대 세속인심이 한심합니다.

 

류교수님의 배려를 다시 감사 드리고

거짓을 척결하시는 류교수님의 노력은 성공할 것임을 칭송합니다.

 

*주신 학문자료는 귀하게 취급하겠습니다.

 

더운 날씨이나 건강하십시오.

 

2008. 8. 13. 안택수 드림.

출처 : 廣州 安 씨

글쓴이 : 안택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