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류씨

肅慕殿 三隱閣 東鷄祠의 歷史

ryu하곡 2008. 10. 9. 19:23

대전충남유림회

大田忠南儒林會(2008.08) 자료 제공(第19回 全國漢詩紙上白日場大會開催要綱 뒷면)


肅 慕 殿 歷 史

  公州 鷄龍山 기슭에 자리한 肅慕殿 三隱閣 東鷄祠는 新羅 高麗 朝鮮 三王朝의 忠臣烈士의 魂魄을 모시고 春,冬으로 香火를 올리는 우리 民族의 聖地이며 悠久한 歷史와 傳統을 간직한 곳이다.

  朝鮮朝 悲運의 嬰主 端宗大王과 配位 安順王后를 모신 正殿과 卓節丹忠을 殺身成仁으로 實行한 死六臣과 生六臣을 비롯한 303位의 忠魂을 配享한 東,西廡의 肅慕殿과 日本 異域에서 殉國한 新羅 忠臣 朴堤相과 高麗 開國功臣 柳車達을 配享한 東鷄祠, 그리고 高麗 末 忠臣 圃隱 鄭夢周, 牧隱 李穡, 冶隱 吉再 等 三隱과 崇慕 宣揚에 功이 높은 柳方澤 李崇仁 羅繼從 等을 配享한 三隱閣이 있다.

  高麗 太祖 19年(935) 柳車達이 新羅 忠臣 朴堤相을 招魂한 以來 朝鮮朝 太宗3年(1394)冶隱이 高麗 太祖와 圃隱을 招魂하였으며 正宗元年(1399) 柳方澤이 牧隱을, 世宗元年(1419)後學들이 冶隱을 招魂 追配하였다. 世祖3年(1457) 金時習이 死六臣을 招魂하였으며 다음해 嚴興道가 모셔온 端宗 御袍를 받들어 招魂 設壇하였고 그후 生六臣을 비롯 世祖가 錦端 八幅에 적어 내린 丙子寃籍과 追付記에 發明된 孤魂을 屢次에 걸처 招魂 陪食 薦饗하는 祭壇으로 千餘年間 綿綿히 崇高한 忠義情神을 받들어오는 由緖 깊은 곳이다.

  이곳 祭壇에 招魂되는 神位는 위로는 君王으로부터 宗親 相臣 下級官吏 선비 아래로는 幼學 下級 賤民에 이르기까지 身分位相을 超越하여 한곳에 招魂하여 함께 祭祀하는 祭禮儀式을 數百 年 동안 保存해 오고 있는 것도 肅慕殿의 한 特徵이다.

  東鷄寺와 招魂閣址는 오랜 歷史 속에 相關關係를 維持하여왔다. 新羅時代 唐나라 僧侶인 上元祖師가 이 절을 創建한 以來 高麗初 太祖以來 願堂으로 國刹이 되었으며 이때 柳車達이 이곳에 朴堤相을 招魂하여 招魂 閣이 設置되었다. 그後 高麗忠臣 三隱을 모신 三隱閣과 朝鮮王朝 端宗大王과 端廟 忠臣貞節을 함께 모신 肅慕殿이 創建되어 王朝時代를 이어가며 나라에서는 祭物과 制度를, 寺 側에서는 運營과 管理를, 儒林은 祭禮와 誠力을 기울여 寺 側과 書院이 共祠 해 왔다. 그러나 때로는 官의 支援이 微弱하고 斷絶되어 財政이 어려운 困難에 處할 때가 자주 있었다. 그때마다 선비들이 奮然히 일어나 財物을 據出하고 同參하여 祠宇의 守護와 祭儀의 保存에 精誠을 다해온 先賢들의 忠君愛國精神을 欽慕 顯揚하는 우리 민족의 大 文化遺産이다.

-以上은 肅慕殿 儀禮硏究誌에서 拔萃하였음-

※참고 사항

1. 원문의 朴濟相을 朴堤相으로, 柳方宅을 柳方澤으로 수정하였음

2. http://www.ryubangtaek.org (류방택 기념사업회 홈)

3. 朴堤相의 후손인 영해박씨 종중에서 新羅 忠臣과 高麗 開國功臣을 함께 配享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메인게시판 95, 96번 글 참조) 숙모회 이사회 결정으로 계속 춘향(春享, 봄 제사, 음력 3월 15일)과 동향(冬享, 음력 10월 24일)을 행하고 있음.

4. 서산류씨와 문화류씨와 관련된 내용이 있어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