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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글

■ 수기공모 大賞 글에서... 내나이 11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내 아래론 여동생이 하나 있다.전업 주부였던 엄마는 그때부터 생계를 책임지셔야 했다.못 먹고, 못 입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여유롭진 않았다. 대학졸업 후, 입사 2년만에 결혼을 하였다. 처음부터 시어머니가 좋았다. 시어머님도 처음부터 날 아주 마음에 들어하셨다. 10년 전, 결혼 만 1년 만에 친정엄마가 암 선고를 받으셨다. 난 엄마 건강도 걱정이었지만, 수술비와 입원비 걱정부터 해야 했다. 남편에게 얘기했다. 남편은 걱정 말라고 내일 돈을 융통해 볼 터이니 오늘은 푹 자라고 얘기해 주었다. 다음 날, 친정엄마 입원을 시키려 친정에 갔지만, 엄마도 선뜻 나서질 못하셨다.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몇 개 있으니 4일 후에 입원하자 하셨다. 집에..

류재균 2023.11.11

연극 공연 안내

연극 : 류관이 돌아왔다. 공연일시 : 2023년 11월 29일(수) 장소 : Ground-SYN 소극장(서울 종로구 명륜1가 5번지) ※ 대학로 그라운드씬 :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87(B3~B4층) 시간 : 19 : 30 티켓가격 : 10,000원 문의 : 동대문연극협회 010-6224-6825 ◎ 류관(柳寬) : 호는 하정(夏亭)으로 서울시에서 매년 “하정청백리상”을 시행하는 것은 조선초 삼청백리인 황희 맹사성보다 더 청백하셨다는 것입니다. 많은 관람 부탁드립니다.

문화류씨 2023.11.07

영암군 신북면 변천사

A. 비음면(非音面) 유래 해설 자료 ※ 본해설은 정조이전 모산선조의 뜻을 모르니 해설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해설함 1. 분비재(憤悱齋) : “분하더라도 흥분하여 말하지 말라”는 뜻으로 “분해도 말하지 아니할 수 밖에 없으니 자신 되돌아보기와 학문에 더욱 정진하라”는 깊은 뜻 ※ ‘논어’ 술이(述而)편에 불분불계(不憤不啓)와 불비불발(不悱不發)은 계발(啓發)이란 말이 있다. 분(憤)은 마음을 통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상태를 말한다. 비(悱)는 드러내려 하지만 제대로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2. 金剛經 六祖大師口訣의 일부분 [滿耳非音 聞箇甚麽 廓然無我 聞底是甚麽 만이비음 문개심마 확연무아 문저시심마] ※ 귀에 가득한 것이 소리가 아니거늘 듣는 것이 무엇이며 확연한 내가 없거늘 듣는자는 누구인가?(돈황본 단경,..

문화류씨 2023.09.04

약재공 아호와 집터

약재공(約齋公,휘 류상운) 아호(雅號)와 집터 약재공의 시호는 충간(忠簡)이지만 시호(諡號)는 돌아가신후에 국가에서 내린 호이기에 약재 본인은 사용한 아호가 아니고 후손이나 문헌에서 사용한 호이지만 휘류상운의 자는 유구(悠久), 호는 약재(約齋) 또는 누실(陋室)입니다. 1. 누실(陋室)은 “논어(論語) 자한(子罕) 제13장”에 나오는 말로 공자가 ‘군자가 거주한다면 무슨 누추함이 있겠는가?(君子居之, 何陋之有?)’라는 말을 인용한 것으로 “누추한 나의 집이지만 덕을 쌓으면 누추함이 없다”는 의미로 약재공이 자주 사용하던 아호입니다. 2. 약재(約齋) 류상운 약재집 초고본(柳尙運 約齋集 草藁本,경기도유형문화재 제251호)으로 약재공이 사용한 아호입니다. 3. 구루와(傴僂窩) 류상운이 영유현령으로 부임하는..

문화류씨 202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