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승공 묘정비와 신도비 고찰(考察)

대승공 묘정비와 신도비 고찰(考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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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승공 33세 夏谷 류재균
1. 구월산 대승공 묘비
출처 : http://cafe.daum.net/moonwharyu/2i2D/695

  류기환(대승공36세, 정숙공후)공께서 구월산 대승공 묘를 참배한 자료에 의하면 북한유적으로 정한 비각안에 비석2개는 류상운(대승공22세, 하정공후) 묘비와 류기영(대승공28세, 정숙공후) 묘표(철종12년 1861)이고, 대승공묘(류릉) 입구에 철종14년(1863)에 대제학 남병철이 쓴 신도비입니다.
※주1 : 차문이 2012년 차문종보에서 주장한 1911년 차문에서 건립한 친일파 이용원이 쓴 신도비가 있다는데 이용원은 1910년 경술국치후 남작 작위를 받고 1년후 죽었는데 1911년 신도비를 撰했다는 것이 이상하고 또 류기환공이 대승공 묘소를 참배한 자료에 이용원이 썼다는 신도비가 없는 것을 보면 과연 차문에서 신도비를 세웠는지 의심스럽고 또 병진보(1976년 대승공31세 근영발행)에 구월산 류릉 時到記에 의하면 1926년 전후 10년간 시도시에 차문이 한명도 없는 것을 보면 1911년 신도비를 세우고 시제는 참석안한 것이기에 차문이 세웠다는 대승공 신도비 유무가 의심스럽습니다(안세우고 세웠다고 한 듯함)

2. 류기환공이 보고서에 쓴 묘비 내용

 

① 1681년 류상운 撰 묘비
(출처 : http://cafe.daum.net/moonwharyu/Gh3E/204 )
② 1861년(철종12) 류기영 撰 묘표

  대승공 묘표에 27세손이라 표기했지만 무자보에 의하면 대승공 28세입니다. 류상운 선조도 21대손이라써 있지만 족보에는 대승공 22세입니다.

※주2 : 비각안에 있는 비문 2개에는 원파록 내용이 없습니다. 대승공 묘앞에 비석을 보면 “고려대승류공지묘” 와 “고려대승문화류공차달지묘”입니다.

③ 1864년(철종14) 남병철이 撰한 신도비(무자보 총목 124쪽, 파란점 부분)에 원파록 내용이 나옵니다. 신도비를 쓸 때 기영선조가 대승공 자료를 주었는데 원파록 내용이 없는 묘표를 쓴 2년후에 원파록이 추가됩니다.

3. 묘지명(墓誌銘) 묘표(墓表) 신도비
① 묘지명 :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묘지에 죽은 이의 덕이나 공로 따위를 새겨넣은 글로 지하 광중(壙中)에 넣었던 묘비 모양의 명문(銘文)을 말합니다.
② 묘표 : 묘 앞에 세운 표석(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주3 : 묘지명은 묘속(땅속)에 묻고 묘표는 묘앞에 세웁니다.
③ 신도비 : 조선시대 종이품 이상 벼슬아치의 무덤 앞이나 근처 길목에 세워 죽은 사람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을 이르던 말인데 남북 분단이후 신도(神道)라는 말은 사자(死者)의 묘로(墓路) 즉 신령(神靈)의 길(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을 의미하기에 신도비 당사지인 선조가 다니는 길로 확대 해석하여 후손이 살고 있는 문화류씨 세거지에 오신다는 의미로 하정공 신도비를 경기도 양평 하정공 묘하 신도비와 똑 같이 전남 영암군 신북면 모산에 신도비를 세웠습니다.
즉 대승공이 903년 궁예 부하인 일개 장수인 왕건에게 류차달이란 무역상이 거액의 군자금으로 군량비를 처음 지원한 전투가 나주(대동사 위치한 지역이 당시에는 나주목임)이기에 대승공 신령이 나주에 오시기에 대동사에 신도비가 있어야 합니다.
④ 묘정비 : 묘(廟)는 선조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지내는 집을 말하며 서원이 선비들의 강학하는 곳으로 국한되지 않고, 현인을 모시고 제사 지내면서 그 현인을 추앙하는 묘원의 성격을 곁들이고 있으면서 묘당으로서의 권위가 묘, 곧 향교와 대등하였기 때문에 여기에 세우는 비를 묘정비라 하여 격을 높였던 것입니다.

⑤ 대승공 사우 : 일명 서원비(書院碑)라고도 한다. 서원의 건립취지와 그 서원의 주인, 곧 주벽(主壁)으로 모시는 인물에 대한 추앙의 문장 등이 적혀 있는데, 당대의 인망이 높은 인사의 글을 받아 명필의 글씨로 새기는 것이 묘정비이고 대승공 사우에 대승공 묘정비가 있어야하기에 대동사는 데승공이 처음 왕건을 지원한 곳이기에 과거 나주목이었던 대동사 이외 지역에 대승공 사우를 건립한다는 것은 의미 없는 일입니다. 흥률사 상량문에 의하면 805년 흥률사가 사해황제(四海皇帝, 작제건, 류차달조부 포함 4명 해상무역 호족) 모임 장소이었고 수백년후 류차달이 흥률사에 와서 왕장군을 도와 주라는 청의동자를 꿈에서 만납니다(무자보 총목 114쪽) 이 글을 해석하면 805년 흥률사가 세워졌고 장보고가 신라 조정에 의해 피살된후 믿을 조정이 없는 무역상들이 논어를 인용하여 사해형제 동맹을 하여 스스로 해적으로부터 보호하자는 흥률사 사해황제동맹후 약 70-80년이 지나 靑衣동자(대승공 조부)가 작제건 손자 왕건을 도우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20대 전반 나이인 대승공이 할아버지와 아버지(이름을 모름)의 재력으로 이름 없는 장수인 왕건을 도와주게 됩니다.

4. 신도비에 叅拜(영구나 무덤, 기념비 등의 앞에서 추모나 공경의 뜻을 나타내는 일)하지 않는다는 말 뜻은 묘앞에 신도비는 조금가면 묘가 있기에 참배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확대 해석해서 돌에 절하지 않는 다는 말은 아닙니다.
  한민족 토템신앙은 신성하게 여기는 특정한 동식물 또는 자연물, 각 부족, 씨족, 사회집단의 상징물에 음식을 차려놓거나 절했습니다. 해, 호랑이, 산(산신령), 큰나무, 큰바위 등에 인사했고 현대는 충혼탑에 꽃 헌화하고 향피우고 묵념한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출처 : 문화류씨 - 뿌리 깊은 버드나무

글쓴이 : 夏谷류재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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