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많이 받으셨는지요?
새해를 맞아 차례를 지내고 보니 제사에 대한 생각이 나서 지방의 뜻을 공유하고자
이 글을 올려 봅니다. 이 글은 제 개인의 생각임을 알립니다.
한문은 뜻 글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제사를 지낼 때 지방을 붙이고 제사를 지내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요즘은 사진을 놓고 제사를 지내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만
그것은 제사의 참 뜻을 모르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顯考學生府君神位(현고학생부군신위)
아버지의 제사를 지낼 때 이렇게 지방을 붙이고 제사를 지냅니다.
그런데 이 글이 무슨 뜻인지 알고 지내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방의 뜻을 알기 전에 먼저 한문의 뜻의 유래를 알고자 합니다.
한문은 갑골문자 또는 상형문자로 알고 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禁(금) 자를 보면 왜 금할 禁 자로 썼는지 아시겠는지요?
禁(금) 자의 글을 파자해 보면 나무 木이 둘이고 그 밑에 보일 示 자가 있으니
두 나무를 본다 라든가 보인다 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금한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왜일까? 생각해 보신적이 있습니까?
성경을 보면 선악나무의 실과는 따먹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하지도 말고
쳐다 보지도 못하게 하셨는데 아담의 아내인 하와가 뱀의 말에 속아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알 것입니다.
그런데 혼자 먹은 것이 아니라 남편인 아담에게도 먹게 하여 아담도 먹으므로
하나님께서 금한 것을 하므로 죄를 짓게 되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지요.
죄를 짓고 생명나무 실과를 따먹고 영생할까 하여
생명나무의 근처는 물론 쳐다 보지도 못하게 하셨지요.
이렇게 두 나무를 보지도 못하게 금하셨지요, 이렇게 해서 금할 금 자가 생겼다는 이야기입니다.ㅎㅎㅎ 이렇게 성경이 아니면 도무지 그 뜻을 알지 못하는 한자가 많이 있습니다.
제사 때 붙이는 顯考學生府君神位(현고학생부군신위)의 글도 성경에
그 뜻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뜻이 성경에 기록된 것을 알았다면 제사를 금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방은 돌아가신 분을 위하여 쓴 것이므로 영계의 하늘에 고한다는 뜻이 顯考 입니다.
그리고 學生은 배워서 다시 거듭난다는 뜻입니다.
왜 배워야 하는가?는 府君(부군) 즉 영계 나라의 임금인 하나님처럼,
(神位) 신이 되어 벼슬 자리에 앉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제사를 지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처럼 죽지 않는 신이 되어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사시는
그 날에 아버지도 함께 오셔서 살게 해 달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무슨 근거로 이런 말을 할까?
하시겠지만 이와 똑 같은 내용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학생이라는 뜻은 베드로전서 3장18~20절에 예수님이 복음을 전파하여 가르친다고 기록되어 있고
가르친 이유인 부군신위는 베드로전서 4장6절에 있으니 찾아서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렸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노하지는 마십시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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