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3일 문화류씨 하정공파 광주종친회 유적지 답사
목적지 |
주소 |
예정시간 |
88고속도로 |
아침 간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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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창고택 |
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262-1 |
10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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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
11시 |
동호정 |
경남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842 |
12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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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
1시 |
대전-통영고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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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의학박물관 |
산청군 금서면 특리 1300-25 |
2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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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입장료 2천원) |
3시 |
구형왕릉 |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산 16-1 |
4시 |
류의태약수터 |
구형왕릉에서 1.8km |
5시 |
함양IC-88고속 |
저녁식사, 광주도착 |
7시 |
※ 동호정에 있는 류석룡 선조의 현판시(懸板詩) 내용
동호정 문화(文化) 류석룡(柳錫龍) 치운(致雲)
東湖亭子水之濱(동호정자수지빈)-동호의 정자 흐르는 물가에
此址烟霞更爲新(차지연하갱위신)-이 땅에 연하는 다시 새로워지네
賁趾曾年不謀身(분지증년불모신)-충신과 죽음은 당세에 몸을 꾀하지 않도다.
漁樵落日千峰雨(어초락일천봉우)-고기잡고 나무하니 해 저문 일천봉에 비가 내리고
花鳥番風萬樹春(화조번풍만수춘)-꽃과 새들 바람부는 일만나무 봄이로다.
雲端一片蒼苔石(운단일편창태석)-구름 끝에 한조각 푸른 이끼 돌에는
往蹟伊今證野人(왕적이금증야인)-지난 자취 이제야 들사람이 증인하네.
※주1-1960년대 까지 풍류를 아시는 양반가의 선조들은 전국의 유명한 풍수를 감상하며 친분을 교류하기 위하여 지방 문장가의 집을 방문하여 며칠씩 먹고 자며 여러 날을 입을 수 없는 한복 특성상 한복의 목부분의 동전이 땀에 절여 있기에
묵객으로 있는 집에서 한복을 세탁하여 입고 떠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어머니께서는 1950년대 할아버지의 손님 접대와 묵객의 옷 세탁에 많은 노고를 하셨습니다). 지금처럼 파와 본관이 중요한 것이 아니며 柳씨는 모두 일가 친족이었으며 사돈, 고모를 중심으로 방문하여 풍류를 즐겼는데, 誠齊 柳錫龍(1839~1914) 선조는 지금부터 약 100~150여년 전에 짚신을 신고 걸어서 함양에 가신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