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자 KBS1 학자의 고향 방송

실학에서 찾은 유토피아, 반계수록- 반계 류형원 1부

2011.07.31. KBS1학자의 고향 방송 내용

조선 500년의 역사는 학문의 역사이다. 수많은 저술들 가운데 조선 후기 해사 홍한주는 조선의 명저 4종을 꼽았다. 이이의 성학집요, 허준의 동의보감, 이만운의 문헌비고. 그리고 류형원의 반계수록이었다. 반계 류형원이 19년에 걸쳐 완성한 반계수록, 시대를 앞선 사상으로 최초로 실학의 문을 열었다.

반계 류형원은 왜 반계수록의 저술에 매달렸던 것일까? 반계 류형원이 15살의 나이에 겪어야 했던 병자호란. 전쟁이 지나간 조선은 황폐했다. 병자호란으로 조선은 큰 치욕을 겪어야 했다. 이때 반계 류형원은 나라의 국력에 큰 실망감을 느꼈다. 명이 망하고 청이 세워지는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그는 새로운 나라, 부국하고 강병한 나라를 원했다. 반계수록의 근본정신은 실용적인 학문, 즉 실학이었다. 반계 류형원은 제도를 먼저 개혁해야 한다고 여겼다. 류형원이 주창한 제도의 개혁의 핵심은 어떤 것일까? 새로운 사상, 실학의 문을 연 재야 학자 류형원을 만나러 가보자

 

조선의 르네상스, 그 여명을 열다 - 반계 류형원 2부

2011.08.07

시기[초기, 중기, 후기]에 따라 혹은 대변 계급[경세치용(經世致用), 이용후생(利用厚生), 실사구시(實事求是)학파에 따라 구분하는 실학사상.

초기 실학은 정치경제적이었고 중기 실학은 철학적 기초가 되었다면, 후기 실학은 실학이 지향하는 학문 방법론과 세계관 자체의 탐구에 이른다.

실학사상이 발전 할 수 있도록 기틀이 된 반계 류형원.

실학의 비조, 반계 류형원은 어떤 인물이었을까?

류형원은 무려 19년 동안 새로운 사회를 위한 지침서이자 개혁서였던 '반계수록'의 저자이다. 그가 저술한 '반계수록'은 수원화성 건설의 바탕이 되고, 한 시대를 이끌었던 수많은 실학자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특히, 반계수록을 감탄한 정조. 그는 반계수록에 대해 '류형원이 백 년 전에 오늘의 일 예견했다.'며 감탄하기에 이른다.

실학을 본격적으로 체계화하고 새로운 조선을 위한 연구와 저술에 몰두했던 인물, 반계 류형원.

비록 류형원의 개혁사상은 실현되지 못했으나 향후 성호 이익과 다산 정약용 등의 실학자들에겐 이상론이 되었으며 실학파 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반계수록의 요람지 전북 부안을 찾아 국가와 민생을 먼저 생각한 류형원을 만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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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원 자료

http://blog.naver.com/beacon_korea/120128133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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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rebus4.tistory.com/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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