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공 아호와 집터
약재공(約齋公,휘 류상운) 아호(雅號)와 집터 약재공의 시호는 충간(忠簡)이지만 시호(諡號)는 돌아가신후에 국가에서 내린 호이기에 약재 본인은 사용한 아호가 아니고 후손이나 문헌에서 사용한 호이지만 휘류상운의 자는 유구(悠久), 호는 약재(約齋) 또는 누실(陋室)입니다. 1. 누실(陋室)은 “논어(論語) 자한(子罕) 제13장”에 나오는 말로 공자가 ‘군자가 거주한다면 무슨 누추함이 있겠는가?(君子居之, 何陋之有?)’라는 말을 인용한 것으로 “누추한 나의 집이지만 덕을 쌓으면 누추함이 없다”는 의미로 약재공이 자주 사용하던 아호입니다. 2. 약재(約齋) 류상운 약재집 초고본(柳尙運 約齋集 草藁本,경기도유형문화재 제251호)으로 약재공이 사용한 아호입니다. 3. 구루와(傴僂窩) 류상운이 영유현령으로 부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