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제사를 모시지 않기에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신광사에 보존되지만 나 죽으면 끝이고, 내가 없어도 숙현이는 신광사가 존재하는 한 11월 14일 제사를 지내줄 것이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묘역 공사비를 마련해 놓았는데 광현이가 움직이지 않아 기다리고 있고, 숙현이 유골을 아버지 아래로 옮길까? 납골당에 그대로 둘까? 도연이와 이야기해야하는데 ……
신광사 절에는 나 살아 있는 동안 하늘에 별이 된 부모님 하안거와 동안거 기도를 스님이 대신 해 드리는 것과 숙현 (2004년부터 도연이집에서 제사를 지냄) 제사와 설 추석 차례상 차리는 것과 살아있는 자식들의 종교는 달라도 행복을 대신 스님께서 기원드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나의 마음에 위안이라고 본다.
이런 행동이 나 죽으면 숙현 절 제사를 제외하고 모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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