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3일(음 10월 16일)
전남 영암군 신북면 이천리(이목동) 태리동 영수재 재각에서 대승공 22세(남재공 증손) 장사랑 격 선조와 즙(증형조참의)선조와 대승공 23세(남재공 고손) 통덕량 경창선조, 익한 선조, 생원 영한선조, 대승공 24세, 25세선조 모두 21분 할아버지와 할머니 26분 합계 47분 선조 향사를 모셨습니다.
1. 사진에 대승공 19세 몽삼 남재공 선조, 아들(대승공 20세) 약(사복시 정)선조, 손자(대승공 21세) 인남(선전관)선조 위패는 일기 불순 시 향사용이다(초헌관에 따라 위패 대(代)수를 고치는 수고를 없게하기 위해 대승공 세수로 표기했습니다)
어제 남재공, 사복시 정, 선전관 향사를 지내고 오늘 영수재에서 향사를 지낼 때는 이 3분 선조는 술잔은 올리지만 축문에는 없습니다. 일기 불순시 3분 향사를 영수재에서 지낼 때는 3분 위패를 시제상에 올려놓고 향사를 지내고 다른 선조는 위패를 열지 않습니다.
2. 영수재는 남재공을 포함하여 24분 할아버지와 할머니 모두 53분을 모시고 있으며 자손이 없는 9분 할아버지 포함해서 24분 모두 위토답이 있습니다.
종중 계책에 의하면 약할아버지는 처가인 신립장군집에서 상속 받은 경기 고양시 사리현동에 남재공과 함께 산소와 위토답이 있었으나 1946년 해방후부터 굶기를 밥먹듯 하던 보리고개에 살던 시절에 벼 1~2근(1근=600g)씩 거출하고 조금 재산이 있으면 5근 또는 10근씩 내신분이 계시고 이걸 모아 이자를 늘리고 논을 사고 또 땅을 늘러 오늘에 이르렸습니다.
3. 위패에 “현고학생부군 신위”인 할아버지가 많아 할머니를 보아야 어느 할머니인줄 알기에 “현고학생 휘(이름)부군 신위”로 할아버지 이름을 넣었습니다.
4. 한분 어른께서 해마다 자손이 없는 9분 행사를 왜 지내느냐?고 물어 그분 위토답(논)이 있어 임대료가 나오기에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올해도 또 답변해야 했습니다.
※ 대승공 26세(7대조)부터 대승공 31세(조부모)까지 시제는 4월 둘째토요일 영암군 신북면 이목동 대반에서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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