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건강

[스크랩] 叅(참)과 參(참)

ryu하곡 2016. 4. 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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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족보의 관직명

2: 좌참찬(左叅贊), 우참찬(右叅贊)좌참찬(左參贊), 우참찬(右參贊)

2: 참판(叅判)참판(參判)

3: 참의(叅議)참의(參議)

3: 참교(叅校)참교(參校)

7: 참군(叅軍)참군(參軍)

9: 참봉(叅奉)참봉(參奉)

2. 족보의 말미 부록편 제례편 홀기

행 참신례(行 叅神禮)행 참신례(行 參神禮)

3. (섞일참, 석삼)(석삼,참여할 참) 한자 어느 것을 써야하나?

족보 표기대로 관직명과 제례는 (섞일참, 참여할 참)자를 사용해야한다.

셋 삼은 원래 이 글자지만 한문을 많이 쓰던 옛날 문서를 고치는 나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고치지 못하도록 이라는 글자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자의 속자가 참()자입니다. 속자는 세간에 두루 쓰이는 문자로 정식 글자가 아닌 약자 표기 글자입니다. 그러나 속자는 틀리다고 할 수 없습니다. 삼국사기에도 속자가 많이 나옵니다.

이라는 글자는 셋 삼, 그리고 참가할 참 이 두 가지 뜻과 음이 있습니다. 셋 삼, 참가할 참 모두 다 같은 글자를 씁니다. 참가, 참여, 참석, 참전, 불참 등 이런 말로 쓰이면 참가할 참 자로 쓰인 것입니다.

족보 관직명에 나오는 참()자를 컴퓨터에서 한자전환을 하면 참()자가 앞에 나오고 참()자는 뒤에 나옵니다. 보통 앞에 나오는 참()자를 쓰고 뒤에 나오는 참()자는 자주 쓰지 않는 경향이 있으나 족보를 보면 참()자로 나옵니다.

한자를 한자씩 변환할 때는 이렇게 나오고 단어로 변환할 때는 참()자로 나오기에 단어로 변환 할 때는 참()자를 포함한 단어를 추가 등록을 해야합니다.(左叅贊으로 등록하면 다음에 쓸 때 左叅贊로 나옵니다)

4. 관직명을 쓸 때 위조방지를 위해 사용하고 俗字자를 써놓고 참으로 읽지 말고 족보 표기대로 좌참찬(左叅贊), 우참찬(右叅贊) 참판(叅判) 참의(叅議) 참교(叅校) 참군(叅軍) 참봉(叅奉)으로 컴퓨터로 쓰는데 조금 수고하여 속자가 아닌 정자로 또 족보대로 표기하기를 바랍니다.

5. 제례편 홀기에 표기된 참신례(叅神禮)를 컴퓨터에서 찾기 힘들다고 참신례(參神禮)라고 표기하지 말고 叅禮 叅拜 叅祀를 참례(參禮) 참배(參拜) 참사(參祀)로 잘 못 표기하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자기 컴퓨터에 한자단어 추가 등록할 방법을 모르면 컴퓨터 한자변환에 나오는 參禮 參拜 參祀를 쓰지 말고 한자를 한글자씩 변환하여 叅禮 叅拜 叅祀로 표기하기를 바랍니다.

參奉을 참봉으로 읽는다고 틀린 것은 아닙니다. 다만 조선시대 사용하던 관직명 한자로 그리고 족보처럼 叅奉으로 표기하자는 의견을 드립니다.


출처 : 문화류씨 - 뿌리 깊은 버드나무
글쓴이 : 夏谷류재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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