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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하곡 2015. 10. 23. 09:53

 

영암 아천미술관 영호남 문화교류행사 성료

승인 2015.10.15 18:11:30

안동 하회마을 풍산류씨 문중 초청 화합 도모

전남 영암 신북면에 있는 아천미술관(관장 류수택)15일 안동하회마을 풍산류씨 문중을 초청해 미술작품 전시회,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호남의 문화류씨 하정공파 류씨 문중과 안동 하회마을의 풍산류씨 문중은 이날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영호남 화합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도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이하남 영암군의회의장, 류인학 세계거석문화협회 총재, 안동하회마을 류돈우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풍산류씨 문중과 문화류씨 하정공파문중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김강수와 강정진 등 참여작가 8인 초청 기획전폐품들의 즐거운 나들이전을 함께 열어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김명희 명창의 판소리 공연과 김혜미, 신은정, 박병우, 김일동 등 성악가와 통키타 연주 등 음악회도 함께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동서의 문화인과 안동하회마을의 종원들이 참석해 양 지역의 화합을 도모하고 조선후기 문신으로 부자 정승으로 유명한 약재 류상운과 아들인 만암 류봉휘 기념관 건립을 위한 발기인 모임도 함께 이뤄졌다.

아천미술관은 지난 2003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전남개발공사 사장을 지낸 유수택 사장이 5대째 살아온 집안의 집터에 소장품 등을 내놓아 개관한 제1종 사립미술관으로 전남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에 위치해 있다. 서양화 등 작품 275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시실과 가족유물관, 강당 등으로 구성된 미술관에서는 문화전시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영호남의 벽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지 않고 우리 세대가 끝나기 전에 허물어야 한다류씨문중의 행사가 그 벽을 허무는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영·호남 화합과 상생을 강조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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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문화류씨 - 뿌리 깊은 버드나무
글쓴이 : 夏谷류재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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