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 식단

암 막는다…예방 식단

기사입력 2015-03-19 18:52 MBC뉴스 김정환 기자

암 예방을 위한 수칙은 금연, 술은 두잔 이내, 적절한 운동 등 많지만 세계보건기구는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전체 암의 3분의 1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채식 위주 식사로 대장암 위험은 43퍼센트, 위암도 45퍼센트 낮춘다는 연구들도 나왔습니다.

쌀밥보다는 현미밥, 젓갈류보다는 채소 쌈, 고기구이보다는 두부부침으로 바꾸면 지방과 나트륨은 줄고 비타민과 식이섬유는 늘게 됩니다.

채소 평균 섭취량은 하루 3접시 250그램으로 이보다 2배는 먹어야 암이나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

 

커피, 암 예방에 효과…설탕·프림 없어야

기사입력 2015-03-19 18:51 MBC뉴스 나윤숙 기자

유럽에서 48만여 명을 관찰한 결과, 하루에 커피를 서너 잔 마시는 사람은 간암에 걸릴 위험이 72% 낮게 나타났습니다.

대장암과 자궁암, 피부암 위험도 각각 20% 정도씩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커피 성분들이 몸속 유해산소를 없애 노화를 늦추고 암에 덜 걸리게 하는 겁니다.

그런데 같은 커피라도, 암 예방 효과는 설탕이나 크림을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나 드립커피를 마실 때, 또 카페인은 빼지 않아야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