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天輅는 奉化鄭氏 11세 鄭元浩의 外孫婿로 밝혀졌습니다.
차천로는 봉화정씨 척족
자료1 봉화정씨족보 권2 , 515쪽
* 자료 봉화정씨족보 권2 , 515쪽에 정원준의 사위 錦川正. 그의 사위 차천로라는 기록이 보입니다. 금천정(錦川正)이란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조선왕실 종친에게 부여하는 호칭입니다. 다시말하면 적통 왕자에게는 대군, 종실 왕자에게는 군이라 호칭하는데, 군의 자식에게 어미의 출처에 따른 지명 뒤에 副正 혹은 正 붙이는 봉호입니다. 따라서 錦川正은 성종대왕 숙의홍씨의 아들 제9 왕자 景明君 자손들로 그 둘째 아들 安南君 李壽鍊의 장자 李俌의 봉호입니다. 그리고 그 왼쪽에 아들과 사위를 기록하였는데, 昌平守, 昌林守, 昌漢守 역시 종실들의 봉호인 것입니다.
즉, 昌平副守 李世禮, 昌林副守 李世智, 昌漢副守 李世溫, 사위 차천로인데, 종실들은 이름을 피하여 봉호만 기록하였기때문 입니다. 따라서 차천로는 봉화정씨 11세 鄭元浩의 사위 錦川正 李俌의 딸을 취하였으므로, 봉화정씨 11세 鄭元浩의 외손녀 사위인 것입니다.
자료2 조선왕실 족보 선원록 제39권
* 또한 조선왕조실 족보 선원록 제39권은 적첩취처에 대하여 아주 세밀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위계질서를 정확히 기록하는데 목적을 둔것입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錦川正 李俌가 부인을 여럿 거느렸고, 정원준의 딸은 이보의 첩이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鄭元浩의 딸은 3남1녀를 낳았는데, 1남은 昌平副守 李世禮, 2남은 昌林副守 李世智, 3남은 昌漢副守 李世溫, 그리고 딸은 車天輅에게 출가하였습니다.
차천로는 한 때 출중한 문장가로 소문이 있었지만, 광패한 성격으로 빛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주지하는 바와같이 출세를 목적으로 본처를 버리고 왕가의 종실녀인 이보의 첩녀 李應福취하고, 본처를 버려 부부윤리를 저버린 패륜아로 지탄 받은 사실이 인조실록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칼 하게도 우리 문증은 그의 처 외가임에도 불구하고 삼봉선조와 문중에 먹칠을 하고, 지금도 처외가 앞산 과천 별왕리에 묻혀 처 증조부 鄭文炯과 마주보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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