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류씨

[스크랩] 월간조선 2009년 3월호의 기사를 보고서.....

ryu하곡 2009. 4. 25. 21:18

Re: 존경하옵는 장을병님에게...

  • 조회수 : 32
  • 09.04.22 20:28
http://cafe.daum.net/kwangjuAhn/CNjV/32

 

존경하옵는 장을병님께.

 

안녕하십니까?

 

장을병님께서 금번 월간조선 2009년 3월호에 기고하신  조선조 청백리의 허와 실 이라는 제목의 글을

 

 간단히 보고서(월간 조선을  3월호를 구하지 못하였으며 구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님께서는 광주안씨로 조선조 최초의 청백리인 안성(安省)공을 한자로 기록함에 있어 안성(安星)이라

 

기록하였습니다.

 

산사람의 이름을 틀리게 기록함도 큰 실례이지만  다른 성씨문중의 존경받는 선조님의 휘(諱)를

 

기록함에 있어서 역사를 조명하여 글을 쓰시는 분의 이와 같은 오류는 있어서는 않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혹여 인쇄전에 컴퓨터로 입력하는 아르바이트생이 실수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원고의 여러 오류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분은  아르바이트생이 아니라 이 글에 저작권을 가진 장을병님이십니다.  

 

원고료를 받으신만큼 책임도 따르지 않습니까?

 

광주안씨로 청백리이신 분에 대한 오류는 그렇다 하더라도 세종조 우의정을 지내시고 시호가 문간공

 

(文簡公)이신 류관(柳寬)님에 대한 평가 또한 어이가 없음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글속에서 류관은....  무능력한 청백리의 표본쯤으로 기록하셨는데 제가 반론을 좀 하겠습니다.

 

조성왕조실록에서 검색창에 류관(柳寬)이라 쓰고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자료가 나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원문이 1034건이고 그 중 한글로 번역한 884건을 더하여 모두 1918건입니다.

 

님께서 무능력하다고 평가하신 청백리의 기록이 왜 이렇게 많습니까?

 

 

 

 

세종때에 우의정을 역임하신 문간공 류관의 졸기(卒記)를 보십시오.

 

세종대왕께서 부음을 듣고 신하들의 만류도 뿌리치고 그날 저녁 비가 내리는 중에도 장례복식을 하시고

 

장례의식을 거행하셨다 라는데 무능력한 청백리(?)에 대하여 임금이 이와 같이 함은 졸한 신하에 대한 

 

통상의 법도이었겠습니까? 

 

 

 

 

이렇게 졸하신 후에도 각 임금대별로  문간공의 휘가 거론된 횟수가 생전보다 많으니 이는 청백리의

 

귀감으로서 받드는 가 하면 한편에서는 그러한 공을 깍아 내리거나 반대하는 주장을 임금에게 아뢰거나

 

상소문으로 올렸을 것입니다.

 

대관절 류관 공이 무능하다는 내용은 어느 임금 때 누구에게서 나온 것이며 그것이 문간공 류관의

 

생애를 총체적으로 평가하여 무능한 청백리로  입증하였는 가와 그러한 역사적 증거가 있는지를

 

문의드립니다.  

 

문간공 류관님은 문화류씨 문중에서 크게 우러러 받드는 선조님이신데 이렇게 난데없이 전국민이

 

접하고 해외에도 배포되는 잡지에 기고한 글에서 무능한 청백리의 대표로 부각시킴은 한 성씨 문중

 

전체를 매도하고 모욕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장을병님께서 작정하여 알리고자 하신 바이든 아니든 간에 이러한 글의 기고는 사회저명인사이신

 

분이 하실 일은 못됩니다.

 

아마도 문화류씨 문중에서 당연한 질문을 할 것입니다.

 

장을병님께서는 문간공 류관이 무능한 청백리로 역사적 낙인이 찍혔음을 입증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입증을 하시는 김에 광주안씨 청백리인 사간공 안성(安省)님의 한자가 역사적 증거로

 

보면 별성(星)자임을 입증하여 주시거나,  아니면 오류임을 밝히고 유감의 뜻을

 

광주안씨 대종회에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만 글월을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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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이 질문글을 장을병님에게 보낼까요? 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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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한 댓글
   
당연히 보내야지요,자기만 똑똑한척하는 위정자들한테 비판은 아니어도 잘못된부분을 지적하여 알려주는것은 당연한일입니다. 주저마시고 알려주십시요. new 09.04.22 20:42

 

류관은 풍산류씨가 아니라 문화류씨입니다.내 의견은, 류관을 장을병씨가 평한 것은 그사람의 견해이고 직접 해당 성씨후손도 아닌 타성인데 뭘 실록까지 들어 말하면 좀 그렇군요...사간공의 한자 諱자가 오자이나 지금 한글시대이니... 하려거든, 안성이 어느분을 말하느냐? 조선조 태조 때 첫 청백리중에 안성을 일커른다면 한자 휘자가 오자이다 이것은 교정해 줌이 좋겠다 하는 정도로 하시지요. new 09.04.22 21:58

 

에고야..문화류씨 카페에 알려주면서도 풍산류씨라 했으니 제 착각도 수준급입니다. 대망신할 뻔 했는데 노송님 고맙습니다. 작은 실수는 이렇게 양해될 수도 있지만 인쇄물로 되어 널리 알려지면 그것은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위의 문화류씨 검색자료는 타산지석으로 삼기위하여 한번 살펴본 것입니다. 문간공 류관님의 첫부인이 광주안씨이니 아주 남남도 아니지 않습니까?

new 09.04.2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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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문화류씨 - 뿌리 깊은 버드나무
글쓴이 : dabotab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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