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례

위패 위치 순서

ryu하곡 2016. 7. 5. 20:31

위패의 순서

1. 제사를 모실 때 신위의 위치나 제수(祭需)의 진설 순서는 이서위상(以西爲上)의 원칙으로한다. 이서위상이란 서쪽을 윗자리로 삼는다는 예법의 원칙으로 윗조상을 맨 서쪽에 둔다는 뜻이다.

2. 제사를 지낼 때, 위패나 신주를 모시는 자리를 무조건 북쪽으로 삼는다. 임금이 앉는 자리를 북쪽으로 삼는 것이나, 묘가 있는 자리를 북쪽으로 삼는 것도 이에 근거한다. 이때의 방위 설정은 실제의 지리적 방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즉 제사상이 위치한 곳의 실제 방향이, 집 구조상 남쪽이라 하더라도 그곳을 북쪽으로 삼는 것이다. 그래서 제사에 참례하는 사람[祭官]의 위치에서 보면, 마주한 제사상의 신주는 북쪽이 되고, 왼쪽은 서쪽, 오른쪽은 동쪽이 된다.

3. 제례에서는 왼쪽을 상석으로 삼기 때문에, 가장 윗조상의 위패나 지방은 서쪽에 모시고, 그 다음의 아랫조상은 순서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모시게 된다. 이를 열향(列享)이라 한다.

4. 종묘나 사당에 신주를 모시는 경우는 이와는 좀 다르다. 종묘나 사당에 신주를 모시는 차례는, 시조를 가운데에 모시고, 시조의 왼쪽 줄을 () 그 오른쪽 줄을 목()이라 하여, 246세를 소에, 357세를 목에 모신다. 이를 소목법(昭穆法)이라 한다.(시조의 왼쪽은 헌관이 보는 방향이다)

5. 이서위상은 죽은 이의 경우에 적용되는 원칙이며 산 사람은 이와 반대다. 살아 있는 사람의 경우는 이동위상(以東爲上)이 적용된다. 회갑 때 부부가 나란히 앉을 경우, 남편은 앞에서 보아 오른쪽에, 아내는 왼쪽에 앉게 된다.

6. 음식의 배치 방향도 죽은 이와 산 사람은 정반대다. 즉 제사상에서는 메를 왼쪽에 두고, ()은 오른쪽에 놓는다. 그리고 수저도 손잡이 쪽을 동쪽으로 둔다. 그러나 산 사람은 이와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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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목 : 조상 신주를 배열하는 원칙으로 소목법과 서상법이 있다.

소목법 : 시조 중시조 파조 낙향조를 중앙에 배치하고 신주를 바라볼 때 우축에 1, 3, 5좌측에 2, 4, 6를 배열하는 법

서상법 : 시조 중시조 파조 낙향조를 서쪽에 배치하고 우축으로 12, 3, 4, 순서로 배열하는법

짐주하고 잔을 올리는 순서 :

소목법 : 중앙의 사손의 고위 비위에게 잔을 올리고 우측 1대에 잔을 올리고(우전작) 좌측 2대에 잔을 올리고(좌전작) 다시 우측 3대에 잔을 올리고 좌측 4대에게 잔을 올리는 순서로 한다.

서상법 : 왼쪽고위 비위부터 잔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올린다.

서상법(西上法)

조선왕조의 종묘는 서상법(西上法)으로 신주를 모십니다.

서상은 좌상(左上)을 동하는 우하(右下)로 왼쪽이 상석입니다.(살아 있는 사람은 오른쪽이 상석)

(西) ()

시조

1대

2대

3대

4대

소목법(昭穆法) : 원칙적으로 시조를 모신 사당을 중심으로 남쪽을 향하여 오른쪽에 세운 사당을 목()으로 5대가 돌아가시면 1소에 신주를 꺼내고 그 자리에 2소 신주를 옮기고 2소 자리에 5대신주를 모십니다.

西

 

시조

 

 

 

 

 

 

1(2)

 

 

 

1(1)

 

 

 

 

    

2(4)

 

 

 

2(3)

(신주를 바라보고 있을 때 방향으로 오른쪽이 동쪽임)

③ 소목법은 시조(중시조)에게 잔을 올리고 다음에 우정작이 우측 1대에 짐주하여 잔을 올리고 다음에 좌전작이 좌측 2대에 잔을 올리고 다음에 우측 3, 다음에 좌측 4대 순으로 점주하여 잔을 올립니다.

서상법은 모실 신위가 10 분 이상으로 잔을 좌우로 나누어 올린필요 없이 왼쪽부터 올리고 대수가 분명한 신위보다 형제간 신위를 모실 경우 추천하는 신위 모시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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