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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관선생묘] 하정공의 고향은 황해도 신천군 문화인데..

Daum 지도에서 등록된 질문입니다.

문화류씨 하정공파조이신 휘 관선생의 묘소가 고향부근이 아닌 이곳 양평땅(양근)에 계신지 궁금합니다.

한강의 지류인 남한강쪽에는 휘 관선생의 묘소가 있고 북한강쪽(서종연)에는 차자인 대호군 휘 중문선생이하 현손의 묘소(현재는 실전)가 있었는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또 하정공 휘 관선생의 위패는 황해도 안악군에 있는 정계서원이라는 곳에 배향된 연유까지도 궁금합니다.

rkt100@hanmail.net

하정(夏亭) 선조님은 치사(致仕) 후(後) 귀향(歸鄕)하시어 풍주군부인이씨(豊州郡夫人李氏)와 함께 사시다가, 황해도 문화현에서 서거(逝去)하시어 100일만에 양평(楊平)으로 모시게 되었던 것은 첫째 부인이신 광주군부인안씨(廣州郡夫人安氏)가 잠들어 계신 곳으로 오시게 되었습니다.

첫째 부인이신 광주군부인(廣州郡夫人)의 먼저 세상을 버리신 관계로 광주안씨(廣州安氏)의 묘소가 경기도 양근(楊根, 지금의 양평楊平) 왕충리(王忠里)(지금의 강하면 동호1리 산157번지)에 모셔 있어 선덕(宣德) 8년(서기 1433년) 계축(癸丑)년에 그곳에 쌍분(雙墳)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위패(位牌)를 모신 정계서원(程溪書院)의 유래(由來)

황해도(현재의 황해남도) 신천군(信川郡) 문무면(文武面) 고현리(古縣里)에 있던 서원(書院).

1669년(현종 10)에 지방 유림(儒林)의 공의(共議)로 류관(柳寬)의 학문과 그의 덕행(德行)을 추모(追慕)하기 위하여 창건(創建)하였다.

1708년(숙종 34) 10월 초9일에 ‘정계(程溪)’라 사액되었으며, 선현배향(先賢配享)과 지방교육의 일익(一益)을 담당하여 오던 중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고종 8) 1월에 훼철되었다.

서기 1669년(현종 10)에 지방(地方) 유림(儒林)의 공의(公議)로 류관(柳寬)의 학문과 그의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1670년에 창건하여 류관(柳寬)의 위패(位牌)를 모셨다. 1698(숙종 24)년 봄에 황해도 선비 박눌(朴訥) ․ 11대손 류이태(柳以泰)(만호공손)가 상경(上京)하여 영부사(領府事) 최석정(崔錫鼎) 등(等)을 만났었고, 1704(숙종 30)년 9월에 다시 사액(賜額)을 청할 일로 11대손 유학(幼學) 류이환(柳以煥)(만호공손)이 서울에 올라와 봉장(封章)을 올렸는데, 소두(疏頭)는 곧 유학(幼學) 이시형(李時泂), 소색(疏色)은 류이환 ․ 이세관(李世琯)이며, 제소(製疏)는 진신유사(搢紳有司) 정언(正言) 정식(鄭栻)이 상소(上疏)하여 그로부터 3년을 지나 1706년 1월에 예조판서(禮曹判書) 이이명(李頤命)이 주상(主上)의 하문(下問)을 다시 심사(審査)하여 회계(回啓)로 상주(上奏)하여 4월 20일에 정계(程溪)로 사액(賜額)을 명하시고 동년 9월에 원유(院儒) 김세위(金世緯) ․ 류이환이 서울에 올라와 부표(付標)를 바로 고쳐 주도록 다시 상소(上疏)하니 진사(進士) 이명필(李明弼)이 본원(本院) 경유사(京有司)로써 제소(製疏)하여 9월 9일에 소두(疏頭) 김세위와 소색(疏色) 류이환이 상소를 맡아 봉장(封章)하였다. 1708(숙종 34)년 10월 9일에 연액(延額)을 행하였는데, 국왕(國王)은 예조좌랑(禮曹佐郞) 홍상빈(洪尙賓)을 유제(諭祭)하니 대축(大祝) 겸 전사(典祀)는 문화(文化) 고을 수령(守令) 정일녕(鄭一寧)이었고, 재랑(齋郞)은 신천(信川)군수 박준번(朴俊蕃)이었고, 축사(祝史)는 송화(松禾)현감 최상(崔祥)이었고, 영의정 최석정(崔錫鼎)이 본원(本院)의 원장(院長)으로써 액호(額號)를 썼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서기 1871(고종 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書院撤廢令)으로 훼철(毁撤)된 뒤 남북분단으로 재 건립 심봉(尋奉)을 못하고 있는데 대하여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정선생유적>을 류순(柳詢)께서 서기 1800년경에 작성하시다가 류희종(柳希宗)<만호공손>께서 황해도에서 오셔서 기록하여 놓으셨고, 서기 1800년에 <하정유집(夏亭遺集)>과 서기 1894년에 <하정집(夏亭集)>, <신천군지(信川郡誌)>, <황해도지(黃海道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