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발길 닿는 곳마다 세계유산

기사입력 2013-06-04 03:00:00 기사수정 2013-06-04 03:00:00(내용발췌)

1. 화순 고인돌군은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 일대 계곡을 따라 약 10km에 걸쳐 500여 기가 밀집해 있다. 보전상태가 좋고 고인돌의 축조과정을 보여주는 채석장이 발견돼 당시의 석재를 다루는 기술, 축조와 운반방법 등을 확인.

2. 서남해안 갯벌은 모래해변, 해안가 소나무 숲, 염생식물(鹽生植物) 군락지 등 다양한 생태자원과 해양 경관을 보유

3. 전남 장성군의 필암서원 등 조선시대 대표적 서원 9곳

사적 제302호로 조선시대 고을 경관의 전형을 보여 주는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4. 서남해안 갯벌과 남해안 공룡 화석지 등 2개, 문화유산은 강진 고려청자 요지, 염전, 낙안읍성, 한국의 서원(장성 필암서원) 등이다.

5. 전남 담양군 시가문학권, 순천 선암사와 해남 대흥사를 포함한 한국의 전통사찰 등

6.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은 문화유산이나 복합유산 등재--문화재청은 전남 곡성군과 구례군, 전북 남원시와 장수군, 경남 하동군과 산청군, 함양군 등 3개 도, 7개 시군에 걸쳐 있는 지리산의 역사 지리 종교 경관의 가치

7. 담양군은 면앙정, 소쇄원, 식영정, 명옥헌 원림 등 시가문화권 내 8개 누각과 정자

8. 무등산 주상절리와 화순 천불천탑 운주사, 전남 순천 송광사, 선암사 등

국내에는 석굴암과 불국사, 종묘, 해인사 장경판전, 수원화성, 창덕궁, 경주 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조선왕릉, 하회마을, 제주 화산섬 및 용암동굴 등 10건이 등재됐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